본문 바로가기

센터를 바라보다

센터를 바라보다

“충청북도의 시선에서 본 도시재생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URC 작성일19-09-06 15:50 조회130회 댓글0건

본문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재생 연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2013년에는 충북의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청주시 도시재생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였다. 물론, 매년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나갔다. 그 결과 2015년부터는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다. 센터 설립 당시 구성원으로 근무를 시작했고, 4년 3개월 동안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모든 업무를 경험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기초 센터’)에서 추진했던 주요 업무는 ① 주민역량 강화, ② 사업화 과정 지원, ③ 사업 추진 동력 확보(재정 확보), ④ 사업 추진 지원, ⑤ 관리 및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명확히 구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운영을 위한 제반 업무를 제외한 고유 업무를 중심으로 구분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센터 직원들은 항상 주민들과 함께하고, 공유하고, 고민해왔다. 기초 센터는 실질적인 사업 지원부서의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떻게 운영될까?

 2019년 3월, 큰 꿈을 갖고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충북 센터’) 지원에 합격하면서 이직하게 되었다. 충북 센터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게 될 것인지 많은 생각과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도대체 광역 단위의 센터에서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 역할과 기능에 대한 고민도 함께했다.

 먼저, 우리 충북 센터의 기능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였고, 지금까지도 시/군의 담당 공무원분들과 센터 직원들을 만나면, 광역 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지속해서 듣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적으로 충북 센터의 기능을 크게 네 가지 정도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 충청북도와 시/군의 도시재생 관련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의 컨설팅 지원 기능이다. 현재는 도 내 4개 시/군에서 12개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하반기 기준, 7개 시/군에서 9개의 사업을 신청하였고, 현재까지 11개 시/군 모두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완료되거나 수립하고 있어 앞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에 우리 충북 센터에서는 각각의 시/군의 현재 상황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 풀을 구성하여 20회 이상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둘째, 도시재생사업의 탄력적이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업관리 지원이다. 도시재생의 계획을 수립하고 선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적인 차원에서는 이미 선정된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도 매우 중요하다. 정부와 중앙부처에 잘 보이기 위한 성공적 추진이 아닌, 실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사업관리가 필요하다. 충청북도에는 2017년부터 매년 약 300억 원의 국비가 배정되었다. 2019년에는 사업비 집행 실적 우수로 20억 원의 국비가 추가 배정되었다. 여기에 매칭되는 지방비와 부처연계사업비, 지자체 추가 투입 예산, 기금 등 공공 영역의 예산인 세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이 예산들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 시/군의 사업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셋째, 충청북도 도시재생 관계자의 역량 강화이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각각의 시/군마다 도시재생에 대한 역량과 이해에 대한 차이가 크다. 우리 센터에서는 이러한 역량이 상향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자 한다.

 

넷째, 충청북도 도시재생의 비전과 성과에 대한 홍보이다. 충북의 도시재생 정책 방향이 아무리 뛰어나고, 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더라도 이를 도민들이 느끼지 못한다면, 성공적이지 못한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에 충북 도시재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앞으로 소식지 발행, 정보 공유,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그간 우리의 노력이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도 충북 센터의 기능들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 있다. 우리 충북 센터를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충북 센터가 출범한 지 약 6개월이 지났고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계획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도민들이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걸고 있는 기대만큼, 충북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조력자, 중재자의 역할, 때로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충실히 추진되도록 감시자, 평가자로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앞으로 충청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