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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제천시 엽연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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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6-04-19 17:21 조회6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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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마음 설레며 제천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 참 많으실 듯하다.
1박 이상의 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역시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숙소가 아닐까 싶다.
낯선 도시에서의 하룻밤이 단순한 숙박을 넘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된다면, 그 여행은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소개할 숙소는 제천의 근대 산업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채 세련된 감각으로 재탄생한 '엽연초하우스'다. 이곳은 1970년대 잎담배 생산의 중심지였던 옛 제천엽연초생산조합 건물의 붉은 벽돌 골조를 그대로 살려,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건물을 새로 짓는 대신 과거의 흔적 위에 현대적인 감성을 덧입혔다. 대문을 들어서는 순간 과거와 현재가 묘하게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단연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환상적인 입지 조건이다. 제천역에서는 도보로 약 20분, 버스터미널에서는 10~15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천을 찾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엽연초하우스는 카페 공간과 게스트하우스 공간이 분리돼 더욱 쾌적하다. 숙소가 있는 2층으로 올라오면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유용하다.
2층에는 총 8개의 객실이 있다. 최대 3인이 머무를 수 있는 침대방과 온돌방, 그리고 최대 4인이 이용 가능한 2층 침대 객실까지 여행 인원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
이번에 침대가 있는 2인 객실을 이용했는데 호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게스트하우스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에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객실 내에는 자그마한 냉장고와 TV, 헤어드라이어가 있다. 깨끗한 침구는 제천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고 다음 날 여행을 위한 활력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머리맡에는 충전기와 콘센트가 적절히 있어 휴대폰이나 카메라를 충전하며 쉬기에도 좋다.
욕실 역시 기대 이상으로 넓고 청결하다. 뽀송뽀송한 수건과 함께 샴푸, 린스, 바디워시, 비누가 잘 갖춰져 있다. 다만,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라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따로 챙겨오시길 바란다.
2층 창밖으로 앞마당을 내려다보니 머지않아 푸르른 나무들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것이 기대된다. 참고로 숙소 바로 앞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중화요리 전문점 '송학반점'이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맛있는 식사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시는 분들도 숙소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머물수 있다.
이번 봄, 제천의 정취를 가장 가까이서 느끼며 편안하고 깨끗한 잠자리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엽연초하우스를 선택해 보시길 추천한다.
제천의 어제와 오늘이 공존하는 이 붉은 벽돌 집에서 여러분만의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 제천시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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