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 위한 정부 공모사업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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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30 음성시’ 건설 위한 정부 공모사업 추진 순항

올해 1분기 공모사업 19건, 총 453억 확보

  • 승인 2023-04-13 10: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정부 공모사업 추진 순항(23년 1분기 공모사업 성과)
음성군 올해 1분기 공모사업 성과 관련 포스터.
음성군이 올해 중앙부처, 충북도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19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4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199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100억 원) 등 10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3건을 포함해 총 19건이 선정됐다.

특히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과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사업을 포함 도심과 산간지역 간 물류배송 체계를 구축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8억 원) 선정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실현할 '4+1 新성장산업' 육성 추진에 성큼 다가가고 있다.

또 지역 발전과 정주 여건 분야로 ▲만 40세 미만 귀농·귀촌 청년 대상의 임대 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17억 원) ▲마을 기반시설 확충 및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 원) 등에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지역개발 등 군정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예산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군은 맞춤형대응 전략 수립으로 공모사업 발굴·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 원) ▲삼성면 도시재생 인정사업(100억 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75억 원) 등 현재 심사 및 응모 예정 사업으로 50여 건을 준비하고 있어 공모사업의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정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나서 민선8기 공모사업 1조 원 달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상반기에 공모사업이 집중된 만큼 전략적인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현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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