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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 선정

지역 변화와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이끌 도전

  • 웹출고시간2023.12.17 14:56:43
  • 최종수정2023.12.17 14:56:43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선정된 제천시 '의림동' 사업 구상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의림동'이 2023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특화재생 유형으로 선정됐다.

국비 180억 원과 도비 25억 원 등 총사업비 482억 원의 규모로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터미널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철도교통 등의 발달로 인해 쇠퇴가 심화하고 있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 새로운 도전이다.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은 '문화와 공간을 잇는 지역 활력의 결정체, 제천문화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제천시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부족했던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민선 8기 김창규호의 첫 번째 지역특화재생 사업으로 상당한 의미를 지닌 가운데 그중 아트 뮤지엄 林, 콘텐츠 창작소 作, 미디어 특화 거리 來일로, 미디어 내일센터 등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의 확산을 통해 제천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는 물론, 다른 지역에 있는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달리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뮤지엄과 지역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소를 중심으로 제천 예술의 전당과 연계해 문화산업이 유통할 수 있는 가치사슬을 구축해 도심 내 새로운 산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뮤지엄에서는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복합 형태의 문화·예술 장르를 전시, 공연 형태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유인 요소로 기능을 담당해 도심 내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높인다.

시 담당자는 "제천 예술의 전당 등 유관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창작소를 중심으로 외부 교육생을 모집해 영화음악을 제작하는 양성소로써 지역 내 관계 인구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세명대 콘텐츠 관련 학과들의 연합체와 함께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제천시 도시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부족한 문화예술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문화 향유의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명소화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이 도심으로 유입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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