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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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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URC 작성일25-02-03 17:00 조회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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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차질 불가피
국토부 공모 탈락 … 원도심 활성화 꿈 시작부터 난항
이범석 시장, 중앙부처 지원 요청 등 노력 불구 고배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청주시 제공
침체일로의 성안동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청주시의 꿈이 시작부터 난항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도시재생 사업 공모결과 발표에서 청주시가 탈락했다.
국토부는 공모에 뛰어든 2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5개 지자체를 선정했는데 청주는 포함되지 않았다.
성안동 도시재생(특화재생)은 상당구 북문로1가 171-3 일원 22만7000㎡에 오는 202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1720억원을 투입해 공예와 연계한 도심 관광의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예문화 특화형 도심관광 확산 거점을 조성하고 도심관광형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자체사업 △부처연계사업 △민간투자사업으로 나눠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1019억원이 투입되는 지자체 사업으로는 중앙역사공원 조성(868억원),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67억원), 청주 원도심문화축제 지속 운영(34억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16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활성화 민간위탁 운영(22억원), 문화도시 청주 조성(6억원) 등을 추진한다.
또 성안동 일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굿도심 프로젝트, 국가유산 보수정비 사업은 환경부, 복지부 등 정부 관련 부처와 연계 한다.
성안길 사후면세거리 조성, 신규 창업지원 공모, 복작복작 팝업장터 조성, 와글와글 놀이터 조성 등은 성안길 상점가 상인회, 현대산업개발, 롯데쇼핑 등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용두사지 철당간(국보 제41호) 인근의 일명 유니클로 건물을 150억원에 매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성안동과 금천동 도시재생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공모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사업에 차질이 우려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민간 참여를 이끌어내고 평가위원회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런 결과를 받아 아쉽다”며 “9월쯤으로 예상되는 국토부 공모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043@cctimes.kr
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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